[Operation management] Customer-Driven Firm

Operation Management를 공부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Customer-driven firm이다. 조직의 역량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과 Process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렬되어 있는지가 전제 조건이라고 봤을 때 (마치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그 대상이 되는 것은 바로 고객이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

업무를 나의 사욕을 위해서 한다던가, 고객이 아닌 다른 이익 단체를 위해 한다던가 하는 일이 기업 내부에서 잦아 질 수록 결국 세어 나가는 역량이 많아지게 되겠지.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의 구매 의사가 기업에 전해져서 마치 엔진에 휘발유를 공급하는 것처럼 기업의 조직 구석구석까지 전해지고 이를 동력으로 움직이게 되는 기업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Operation Management 라는 체계가 정립된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아닌 경우를 많이 본다.

좋은 강의의 3가지 조건

좋은 강의란 3가지가 있어야 한다.

첫 째로 Insight.
교과서와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혼자 공부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교사는 식상한 책의 내용은 당연히 숙지하고도 거기에 교사만이 가지고 있는 플러스 알파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둘째로 Interaction.
교사와 학생 간에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강의라도 학생이 그 내용을 잘 받아들이는지 확인하고 강의를 실시간으로 Adaptive하게 변경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Imagination.
최근의 학문들의 내용은 대부분 고도로 추상화 되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마음속에 아주 구체적인 예가 그려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예의 핵심은 학생의 마음속에 상(Image;)로 남아야 한다.

마케팅 강의를 듣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어본다. 교수님은 이 3가지 덕목을 다 갖추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