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2

 “삶이란, 아이러니지만 자신의 목숨과 바꿀 것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야. 

  콜롬비아호 승무원들은 우주와, 전태일은 인권과, 옛날 이야기 속의 왕자님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사랑을, 그들의 목숨과 트레이드 했지.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거래야. 그래야 모든 두려움과 고통을 뛰어 넘을 수 있거든. 

 우리는 성공적으로 이 거래를 마친 사람을 ‘어른’ 이라고 불러.”

일찍 일어나기 연습중.

 11월부터의 야심찬 계획은.

 6시에 일어나 6시 30분에 영어학원가서 8시 30분까지 수업 들은후, 9시에 출근하기.

이다.

 내 인생 수면의 암흑기였던 고3 시절에도 12시 30분 취침, 6시 30분 기상으로 6시간 수면을 지켰으니..
 
 6시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12시에는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이 남았지만 적응기간을 고려해 어제부터 스타트를 끊었는데..
(특별히 11시 50분정도에 누웠다)

 오늘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났다. -_-

 (고무줄 처럼 한쪽을 당겨도 반대편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

 .. 사실은 9월 한달 내내 8시에 알람 맞춰놨는데..

 역시 한달 내내 누르고 8시 30분까지 잤다 -_-

 과연 기상시간을 2시간 30분 앞당길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