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시험기간에 공부에서 멀어지려는 척력을 흡수하고자 보기 시작했는데, 은근 재미있다!
만화책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말러 천인의 교향곡! 하면 바로 CD를
뒤적거려 CDP에 넣고 다시 보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 하면 또 CD를 넣고;
음악이라는 것이 심취해서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도 되고 말이다.

  드라마로도 제작 된다길래 기대하고 있음~

덧붙여 최근에 심취해 있는 클래식!
부르크너 7번 교향곡, 말러 9번 교향곡, 프로코피에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타짜!

주말 저녁에 할인도 안되는 가격으로 봤건만.
범죄의 재구성에서 보여준 사건의 조각들로 꽉 짜여진 톱니바퀴 같은
구성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말초적인 대사들로만 채워진 영화.

나이를 무색케하는 김혜수씨도 그렇고,
백윤식씨 케릭터라고 단언할 수 있는 그 모습도 그대로고,
유해진씨도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했지만.
결국 내가 원했던 것은 아니었다.

개인적인 평점 별 5개 만점에 2개 반;
흥행에 성공한다고 다 보러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