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블로그 [2]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기쁜 일이지요.

공부가 가장 즐겁고 쉽고 편한 일인걸 아직까지 까먹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놈의 게으름은 여전합니다.
나이를 더 먹으면 고쳐질까요?

장래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시기 입니다.
중요하니까 꾸준하게는 해도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아참, E-MAIL, MSN, 네이트온등을 contact@linus.pe.kr로 모두 통합했습니다. 아마 www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몇년이고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linus.com을 노리고는 있지만;)

설마 지구 반대편에서 한글을 배우는 칠레 사람이 연락해와도 환영입니다. 적어도 먼저 말을 걸어주는 성의가 얼마만큼 값진 것 인지는 다행히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 곳 방문을 위한 클릭/주소 타이핑에 감사 드리면서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ㅂ-/

나와 블로그 [1]

일기장에 적을 내용을 블로그에 적고 싶지는 않습니다. 찾아온 누군가라도 읽고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을 담고 싶습니다.

솔직하게는 이런저런 공부할 목적으로 만들었지요. HTML 소스를 고쳐 스킨도 만들어보고, 블로그도 설치하고 소스도 고쳐보고. 덕분에 펄과 파이썬도 공부해보고 이런 저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이 1인 미디어로 웹으로 발행되는 신문의 성격이 강했었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미니홈피의 개념과 결합해서 다수의 사람과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역할이 강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현상 자체는 뭐랄것이 없지만 가능하면 여기는 조금 더 블로그 본연의 의미에 가깝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선택할지 아직은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지금은 병역의 의무 대신에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조만간에 복학해서 또 학업을 이어가겠지요. 이런저런 배움의 의욕은 있지만 역시 즐겁게 사는 것이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에 고민중이기도 하구요.

최개발화 라는 자막팀에서 일본 드라마 자막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자막 게시물이나 내용을 보고 찾아오신분도 있겠지요. 아쉽게도 여기서는 자막을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즐거운 블로그 생활 되세요. 이곳에서도 좋은 정보를 발견하게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