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특기

특기는 취미로 즐기기 때문에 잘하는 게 된 것이 특기 아닐런지..
취미는 특기이기 때문에 취미로 즐기는 것일 수도 있는건데..

테니스가 특기인 사람은 테니스가 취미인 것인가 아닌 것인가?
음악 감상이 취미인 사람은 음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 특기 아닌가?

도대체 구분이 뭐지?

내가 해서 내가 즐거우면 취미고,
내가 해서 남이 즐거우면 특긴가.

잘하기 때문에 즐기는 것인가 즐기기 때문에 잘하는 것인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문제 같은 알쏭달쏭함. -ㅅ-

그냥. 간만에 내 특기랑 취미를 ‘명사’로 말해야 할 상황이 발생해서 고민했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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