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보단 몸짱 (Hunkier than thou)
과학자들이 수많은 남성들이 실패한 곳에서 드디어 성공했다: 그것은 바로 왜 여성의 몇몇은 핸섬한 남성을 좋아하고 나머지는 흉악한 남성을 좋아하는지를 이해하는 것
Dec 9th 2010 | from PRINT EDITION
이성을 찾는데 있어서, 남성은 종종 여성의 취향은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여성들만 전적으로 비난해서는 안 된다. 연구가 진행 될 수록 여성이 가진 특정 타입의 남성 외모에 대한 취향은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영역에 의해 좌우되는 것-질병이나 범죄의 퍼짐-이 아니며 이는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남성적인 특징들 – 큰 턱이나, 돌출된 이마 – 은 육체나 행동 상의 특성, 즉 강인함이나 공격성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또한 정력이나, 튼튼한 면역력 같은 생리적인 면과도 매우 관련 깊다.
이러한 호감 가는 특성들의 반대는 덜 매력적으로 보인다. 공격성은 외부의 위협을 향할 때는 좋지만, 가정 생활에서 표출 될 때는 그렇지 못하다. 뛰어난 성적 능력은 많은 자손을 약속하지만, 때로는 난교의 원인이 되고, 또한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회피하거나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여성이 남편을 고를 때에는 섹시한 남성의 선택 받은 유전자에 프리미엄을 둘지, 아니면 약골의 사랑과 보살핌에 둘지 선택을 해야만 한다. Aberdeen 대학의 Lisa DeBruine는 오늘날의 여성들도 이러한 딜레마에 빠지며 그들의 선택은 의식적이지 않은 요소에 의해 영향 받는다고 믿는다.
올해 초 발표된 논문에서 DeBruine 박사는 열악한 보건 환경을 가진 국가의 여성은 더 건강한 사회에 사는 여성보다 남성다운 특징을 가진 남성을 선호 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질병이 창궐한 곳에서는 건강한 자손을 낳는 다는 것은 남성이 주위에서 충분히 오랜 기간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더 살기 좋은 나라들에서는 약골들에게도 기회가 있다.
하지만, New South Wales 대학에서 Rebert Brooks 가 이끄는 팀은 DeBruine 박사의 자료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여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 그들은 그들의 발견을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에 실었다. Brooks 박사는 그것은 건강과 관련된 요소가 아니며, 남성들 사이의 경쟁과 폭력이 여성의 남성다움에 대한 매료를 가장 잘 설명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더욱 경쟁적인 환경에서 더 많은 여성이 남성적인 요소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유약한 타입보다는 그들이 어머니와 그 자식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 정상적인 관계
자원을 얻기 위한 폭력적인 경쟁이 불평등한 사회에서 더욱 부각되기 때문에, Brooks 박사는 더 높은 지니 계수(수입의 불평등에 대한 측정치)를 가지는 나라들에서 여성의 남성성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이 국가의 보건 상태보다 건장한 얼굴에 대한 상대적 끌림을 예측하는데 더 낫다는 것을 알아냈다.
문제는 불평등한 나라들이 더 나쁜 보건 환경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인과 결과 문제를 풀기 위해서, Brooks 박사는 DeBruine 박사의 보건 상태를 국가의 폭력성, 살인률과 비교했다. 여기서도, 그가 선택한 요소가 남성다운 얼굴에 대한 선호를 보건 환경 요소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밝혀냈다. (하지만 지니 계수 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같은 저널의 같은 호에 실린 이에 대한 DeBruine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응답에서 Brooks 박사의 분석 중 사회의 전체적인 부를 고려하지 못한 것을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녀가 GNP를 조정하여 그 통계적 시험을 다시 수행 했을 때, 살인률의 예측 요소로서의 힘은 사라진 반면, 보건 요소는 남아있었다. 다시 말해, 폭력 범죄의 만연은 한 국가의 상대적인 빈곤이 반영되었을 경우에만 선호하는 짝을 찾는 요인으로 의미가 있다.
이 통계적인 논쟁은 상관관계들 만으로 탄탄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DeBruine 박사와 Brooks 박사도 똑같이 동의했고, 짝을 찾는 선호에 관련된 요소들이 직접적으로 테스트되지 않는다면 이 논쟁에 결론을 맺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동의했다.
최근 DeBruine 박사와 다른 이들에 의해서 진행되는 연구가 바로 그런 것들을 하려 하고 있다. 그 결과는 보건 이론 쪽에 더 신빙성을 준다. 이번에는, 연구원들이 124명의 여성과 117명의 남성들에게 15쌍의 남성의 얼굴 사진과 15쌍의 여성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후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 지를 물어봤다. 각각의 이미지 쌍은 같은 특징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쌍에 비해서 조금 더 남자다운 특징이 강조되거나 (얼굴이 남성일 경우), 여성스럽다. (얼굴이 여성일 경우) 몇몇은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다. 또한 대칭성은 짝의 우수성을 나타내는데 왜냐하면 거친 환경에서는 강인한 유전자가 신체 발달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참여자들은 다른 쌍의 사진들을 보게 되는데, 이 사진들은 흰색 옷에 체액처럼 보이는 것으로 얼룩져있거나, 덜 혐오스러운 푸른 염색 등으로 다양한 정도의 혐오감을 유발시킨다. 혐오감은 세균이나, 다른 병원균들이 잠복하고 있는 장소로 인간들에게 멀리 떨어질 것을 경고하는 또 다른 적응으로 널리 간주된다. 따라서, DeBruine 박사의 이론에 따르면, 더 혐오스러운 사진을 본 사람들은 더 남성스러운 사내와 더 여성스러운 아가씨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어야 하고, 또한 더 대칭적인 얼굴을 좋아해야 한다.
이것은 그들이 같은 쌍의 얼굴들에 대한 선호를 한번 더 물어 보았을 때 정확히 나타났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다른 성의 경우에서만 성립한다. 혐오스러운 사진은 남성이나 여성의 동성에 대한 호감을 변화시키는 것에는 실패했다. 이것은 다른 진화 메커니즘이 아닌, 자웅 선택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찰에 대한 확신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폭력에 대한 목도나, 사람의 인상에 대한 성향 등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브래드 피트를 닮지 않은 대부분의 남성은 최소한 주위 환경이 깨끗하기만 하다면(위에서 이야기한 얼룩이 없으면) 이러한 요소는 별로 중요치 않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 있다.
이것을 사회생물학이라 하죠~
아하. 너의 전공이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