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잘 될겁니다, 주인님 (That will do nicely, sir)

A mobile payment system
모바일 지불 시스템

That will do nicely, sir
잘 될겁니다 주인님

Dec 9th 2009 | SAN FRANCISCO
From Economist.com

Street traders can now accept credit cards—so long as you trust them

이제 노점상들도 당신이 믿을 수만 있다면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다.

THE economy might be cashless but people still use the stuff, if only to reimburse a colleague who bought their lunch or pay for a newspaper from a street vendor. Now a new device called Square that was launched on December 4th will enable individuals and small businesses to accept electronic payments by turning any device with an audio-input jack—such as a computer or a mobile phone—into a credit-card terminal.

경제는 현금이 필요없지만, 사람들은 동료에게 빛진 점심 값을 갚거나, 노점상에서 신문을 살 때라면 아직도 현금을 이용한다. 12월 4일 새로 발매된 스퀘어라 불리는 장치는 개인이나 소상인들이 컴퓨터나 휴대 전화처럼 오디오 입력 단자가 있는 장치를 신용 카드 결제기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자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한다.

Square consists of a small plastic cube, slightly larger than a sugar lump, with an audio plug attached. The cube has a slot through which the magnetic stripe of a credit card can be slid. When the cube is plugged into an iPhone, it reads the card number and sends it (in the form of an audio signal) to a piece of software on the phone that then encrypts it and authorises the payment over the internet. (If the phone has no internet connection, the data can be stored until one can be established later.) The customer signs for the transaction using a fingertip on the phone’s touch-screen.

스퀘어는 오디오 플러그가 장착된 각설탕보다 조금 큰 플라스틱 정육면체 형태로 생겼다. 이 정육면체에는 신용카드의 마그네틱을 긁을 수 있는 홈이 있다. 만약 이 것이 iPhone에 장착되면 이를 통해 카드 번호를 읽어들이고 이 오디오 신호 형태의 입력을 휴대 전화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로 전송한다. 이 소프트웨어에서는 이를 암호화 한 후 인터넷을 통해 해당 결제를 인증하게 된다. (만약 휴대전화가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후 다시 연결 될때까지 이 정보는 저장된다) 결제를 위한 고객의 사인은 이 휴대 전화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손가락으로 입력 받게 된다.

Once the transaction has been approved, the funds are transferred into the bank account of the phone’s owner. The customer can chose to receive a receipt by e-mail or text message. If he chooses e-mail, the receipt will include an electronic map showing where the purchase was made, along with a facsimile of the signature. Customers can even take a photo of the product to remind themselves what it was they bought.

해당 거래가 승인되면, 대금은 휴대 전화 소유자의 계좌로 송금된다. 고객은 영수증을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만약, 고객이 이메일을 선택한다면, 영수증에는 모사된 사인과 함께 어디서 이 구매가 이루어졌는지를 표시하는 전자 지도도 받게 될 것이다. 고객은 그들이 구입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줄 제품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America lags behind East Asia, where people commonly use mobile payment systems to buy items at train stations and convenience stores with the swipe of a mobile phone. But Americans are accustomed to using PayPal to make secure online payments, and some people use Obopay to transfer money via text message. Square is trying to simplify the process and tap into this new market.

미국은 사람들이 기차역이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때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된 동아시아에 비해서 뒤져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안전한 온라인 결제를 위해 PayPal을 이용하는데 익숙하고, 일부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돈을 송금할때 Obopay를 이용하기도 한다. 스퀘어는 이 과정을 단순화시켜 새로운 시장를 활용하려 하고 있다.

Currently, only 100 Squares exist. They are being tested by small retailers, including clothing and coffee shops, in San Francisco, St Louis, Los Angeles and New York. But Square could, in principle, be used by almost anyone (including consumers) to make and receive secure payments easily. For now, the device only works on the iPhone. But because it uses the audio jack, it should be fairly easy to make it work on other devices, too, such as BlackBerry and Android handsets and desktop and laptop PCs.

현재는 오직 100개의 스퀘어만 보급되었다. 이들은 뉴욕,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옷가게, 까페등의 소매점에서 시험 운용 중이다. 하지만, 이론상으로 스퀘어는 안전하고 쉬운 결제를 하고, 받고 싶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도 포함된다) 현재 이 장치는 iPhone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이 오디오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 휴대단말, 데스크탑, 노트북 등 다른 장치들도 지원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Jack Dorsey, one of the co-founders of Twitter, who is also a co-founder of Square, reckons that it will enable new businesses to be set up quickly. He says, “I can buy [an iPod touch] for $200, get the app and I’m in business. I don’t need a contract with AT&T or anything. I’m in business.” He says the Square hardware will be free and the software will probably cost about $1. Square will make money by taking a cut of every transaction processed.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이자 스퀘어의 공동 설립자 이기도 한 Jack Dorsey는 이 것이 새로운 비지니스를 빠르게 확립 시킬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가 말하길, “나는 아이팟 터치를 200불에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AT&T나 다른 회사와 계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벌써 영업중입니다.” 그는 또 스퀘어 하드웨어는 무료로 제공 될 것이고, 소프트웨어는 1불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퀘어는 모든 체결된 결제에 대한 수수료로 돈을 벌 것이다.

Square can only accept credit cards affiliated with American banks, but that may change over the coming months. Future versions of the software will also support foreign currencies and the ability to include a tip in the payment.

스퀘어는 미국 은행에 가맹된 신용카드만 받을 수 있지만, 다음 몇 달 동안 이는 바뀔 것이다. 다음 버젼의 소프트웨어는 다른 나라의 통화도 지원할 것이고, 결제에 팁을 포함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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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나 KT가 카드회사를 인수하려고 하는 이유가, 이러한 지불 방식이 활성화 될 때를 대비하려는 것인 듯.

[Economist] 개인화 된 터치 (The personal touch)

Improving touch-screen accuracy
향상되는 터치 스크린의 정확도

The personal touch
개인화된 터치

Nov 18th 2009
From Economist.com

Identifying the direction in which people intend to point
사람들이 가리키고자하는 방향을 알아내기

 

OVER the past few years, the way in which people point has changed. Throughout most of human history, small things, such as fingers, had been used to point to bigger things, such as antelopes. But thanks to gadgets with touch-screens, people are now tying to point to things smaller than their fingers, such as hyperlinks or items on a crowded map. As would be expected, accuracy suffers.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방법은 변화해왔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손가락 같은 작은 것이 영양 같은 더 커다란 것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전자 기기들 덕분에 사람들은 그들의 손가락보다 더 작은 하이퍼링크나 복잡한 지도위에서의 무언가를 가리키게 되었다. 예상했던 것처럼, 정확하게 가리키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Software engineers have cleverly concealed the extent of the most obvious difficulty, which is that people tend to miss the intended target. When using a touch-screen keyboard, for example, the letters already tapped out give the software clues about which letter might come next. But, at present, software cannot correct for a person who, say, consistently points left of where he intends to point. Nor can it take account of fingers poked from different angles: approaching from directly above a screen often produces a different result from coming in at a low angle.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은 가장 큰 어려움인 사람들이 의도하는 타켓을 정확히 가리키기 힘들 다는 사실을 영리하게 해결해왔다. 예를 들어 터치 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할때, 이미 입력으로 들어간 글자가 다음에 어떤 글자를 터치 할지에 대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소프트웨어가 원래 터치해야 할 곳의 항상 왼쪽만 지속적으로 가리키는 사람까지 교정해 줄수는 없다. 또 다양한 다른 각도에서의 손가락 터치 또한 고려할 수 없다. 낮은 각도에서의 터치와 바로 위에서의 수직에서의 터치는 종종 다른 결과를 낸다. 

Patrick Baudisch, a computer scientist at the Hasso Plattner Institute in Potsdam, Germany, thinks that he can improve the accuracy of touch-screens by identifying exactly where individuals intend to point. He and his graduate student, Christian Holz, have used a fingerprint scanner like those employed by the immigration authorities in some of the world’s more paranoid countries to capture information on the orientation of a person’s finger as it touches the screen, as well as the finger’s yaw, pitch and roll once it is in contact.

독일 포츠담에 있는 Hasso Plattner Institute의 컴퓨터 과학자 Patrick Baudisch는 사람들이 어디를 가리키려하는지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터치 스크린의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그의 대학원생인 Christian Holz는 전세계 깐깐하기로 알려진 나라들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터치하는 손가락의 방향 및 손가락의 한쪽으로 쏠림, 각도, 휘어짐까지 한번의 터치로 알아낼 수 있는 지문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다.

When a finger is placed on the scanner’s screen, it scatters light coming from within the device. A camera collects this light and produces a high-quality fingerprint. The researchers used this information to develop a pointing profile by determining the core of a person’s “point”—that place on their finger where their pointing intention is centred, regardless of the direction from which the finger has come or the surface area of the contact. They are hoping, too, to slim the device down using a technology called “in cell” which, in effect, adds a light sensor to every pixel in a screen.

손가락이 스캐너의 스크린에 위치할때, 스캐너에서는 빛을 사방으로 흩뿌린다. 카메라가 이 빛을 모아 정밀한 지문을 생성한다. 연구자들은 이 정보를 사용해 사람들이 의도하고자 하는 위치가 정중앙에 왔을 때의 그들의 손가락 위치를 그의 핵심 "Point"라고 정하고 Pointing Profile을 생성한다. 이때 손가락이 접근한 방향이나 닿은 표면 영역 같은 정보는 무시된다. 그들은 또한 화면의 모든 픽셀에도 광센서를 탑제 할 수 있는 "in cell"이라는 기술이 아주 얇은 기기에서도 사용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To hasten the adoption of their technology, Dr Baudisch and Mr Holz have also developed algorithms to match a person’s fingerprint to his pointing profile. These algorithms could be built into gadget software so that, for example, a mobile phone recognises who is using it and adjusts itself accordingly. It might even try to guess which number you will ring next.

그들의 기술의 빠른 적용을 위해서, Baudisch 박사와 Holz는 사용자의 Pointing Profile과 그의 지문을 매치 시키는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러한 알고리즘은 각종 기기에 탑재 되어 누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내고 그에 따라 동작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이는 당신이 누구에게 다음에 전화할지를 예측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