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는 신기하게도..?!

사실, 이 곳은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은 아니랍니다.
하루에 몇명의 손님을 받고 둘러보고 또 곧 다른데로 발길을 옮기는 뭐 대단한 것도 없는 블로그지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가 오는지는 쉽게 알수도 있구요, (블로그 주소 알려준 것이 몇 명 안되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기본으로 제공해주던 방문자 수의 카운터 기능도 괜시리 부끄러워져서 스킨을 수정하면서 삭제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다른 사람의 싸이월드 보면 조금 부럽기도 하지만, 뭐 그래도 나름대로 오래되었고, 스킨 만드는데 고생도 했고, URL도 그렇고 해서 애착이 가서 WEB에서의 글은 주로 여기서만 쓰고 있지요.

그런데, 왠일인지 3월달에는 블로그 방문자수가 2176명이나 되었네요. 계산해보니 하루에 70명정도.. 테터툴즈가 방문자 수를 어떻게 카운트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일 IP에 대한 반복방문을 카운트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십명은 왔다갔다는 사실 아니겠어요?

과연 누굴까? 생각을해서 아는 사람들의 최대 방문수를 어림잡아 계산해봐도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이 왔다갔다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여기서 또 상상이 출발하네요 ㅎㅎ 정말 궁금해지는 누군가에 대해서 말이지요. 저의 공상과 같은 상상이 계속되지 않도록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친절을 배풀어 주실분 없으신가요? : )

나와 블로그 [2]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기쁜 일이지요.

공부가 가장 즐겁고 쉽고 편한 일인걸 아직까지 까먹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놈의 게으름은 여전합니다.
나이를 더 먹으면 고쳐질까요?

장래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시기 입니다.
중요하니까 꾸준하게는 해도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아참, E-MAIL, MSN, 네이트온등을 contact@linus.pe.kr로 모두 통합했습니다. 아마 www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몇년이고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linus.com을 노리고는 있지만;)

설마 지구 반대편에서 한글을 배우는 칠레 사람이 연락해와도 환영입니다. 적어도 먼저 말을 걸어주는 성의가 얼마만큼 값진 것 인지는 다행히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이 곳 방문을 위한 클릭/주소 타이핑에 감사 드리면서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