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전국민의 놀이터가 되면서
예전에는 서로의 세계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각각의 세대들이;
어쩔수 없이 서로 부대끼면서 서로를 절대 이해하지 못하게(-_-) 되버렸다… 머 이건 별로 상관없는 평소의 생각이고;
사실 인터넷상의 초딩 (= 말그대로 초등학생이 아니라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 들을 욕하는 글을 보면서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한거지. 막연히 생각하다가 그런 사람을 직접 만나보니. 정말 초딩이라면 납득이 가긴하지만. 초딩틱한 어른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세대(혹은 집단)간의 갈등이야 머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성숙하지 못한 인격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그 익명성을 바탕으로 이렇게 커다란 흐름을 이루고 하나의 집단을 형성하면서 질 낮은 문화가 마치 인터넷의 전부, 그들이 네티즌의 대표인 양 행동하는 것을 보면-ㅅ-.. 정말 인터넷 실명제와 나이제한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처럼 보인다.
교과 과정에 “올바른 인터넷의 사용” 이 정말 필요하다니까 -_-;
저두 그런 안 좋은 이미지때문에 댓글을 다는걸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블로그 하면서 그런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포털 블로그는 아직도 좀 안 좋은 듯 하지만,….^^
네 -ㅅ- 아직 블로그는 초딩의 습격이 없는 안전지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