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일단 원래 상황.

CPU : AMD 썬더버드 1G
보드 : 솔텍 SL-KAV75
RAM : 삼성 128 + 삼성 128
하드 : 퀀텀 20G
그래픽 : 리바TNT2 m64

사실 웹서핑이나 하고, 게임은 XBOX로 하고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없기는 하지만. 4년째 거의 같은 성능의 컴퓨터를 쓰기도 그렇고 복학후에는 조금 더 빠른 성능의 데스크 탑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업그레이드를 생각 중이다. 아니 진행중이다.

퀀텀 20G 였던 하드디스크에 웬디 40G를 추가로 달아서 60기가로 확장한 것을 시작으로.
리바TNT m64 였던 그래픽 카드를 라데온 9200으로 바꾸고.
얼마전에는 256램을 추가 확장해서 512 램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낮은 사양의 파트는 CPU 인데 보드에서 AMD 써러브래드 2600+ 까지 지원해 준다니 2400+ 를 중고로 구해서 달면 2년 가량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최종 목표의 2006년까지 사용할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AMD XP 써러브래드 2400+
보드 : 솔텍 SL-KAV75
RAM : 삼성 256 + 삼성 128 + 삼성 128
하드 : 퀀텀 20G + 웬디40G
그래픽 : 라데온 9200

근황 (부제 : 죽어지낸 일주일)

저번주 토요일에 설레임을 막 밖에서 먹고 어째 느낌이 안좋다 했더니

일요일에 일어나니 지끈지끈 맹맹한게 감기에 걸려부렸다 -ㅠ-

감기에는 쉬는게 약이라 하루종일 누워서 천정보다 TV보다 하다가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쉬어도 효과가 없었던 것이었다. 헤롱헤롱 상태에서 세수할라고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데

가는도중에 쓰러져 버리고 그 길로 기어서 방으로 돌아와서는 회사 GG 치고 하루종일 잠만잤다.

24시간 경과후 화요일에 좀이 그나마 좀 나아서 회사에 갔는데 이게 원 일을 하는건지

듀오백 의자 뒷판대기 두개 사이에 낑기듯 해서 목 꺾인 인형처럼 고개를 못들고 빌빌대다가

퇴근시간 땡 하니 튀어나와서 콩나물 시루 지하철타고 집에 오니 상태가 전혀 나아진줄을

모르겠는 것이었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약을 잔뜩 지어다가 먹기를 3회. 시간은 금요일까지 흐르는데.

목은 더 아퍼서 암것도 못넘기고 입은 점점 굳어서 턱이 안벌어지는 상태였다.

약국 약이 별룬갑다 투덜투덜 병원에서 조제약 타묵어야 겠다 하고 토요일 병원에 갔더니만

의사 아저씨. 왜 이따구로 될때까지 냅뒀냐며 다자꼬자 마취주사 놓고 마취제 뿌려대더니만

메스로 목을 푹~ 아이고 죽네. 고름 짜고. 그도 모자라 주사기로 고름짜고 ㅠ ㅁㅠ

막 구역질나고 주사 맞을라는데 혈압이 낮아서 안되겠다. 해서 집에서 요양을 해야한다해서

충실하게 또 주말 내내 천장, TV만 보고.

놀러도 못가고 잡힌 약속 줄줄이 취소에.

월요일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아저씨 고름은 한번만 짜면 또 생기느니라.

아문자리 또 째고 ㅠ ㅁㅠ 또 고름 짜고 아파 죽겠네; 일주일 내내 나오라는데 -_-

요약 : 아프면 약 탓 말고 병원부터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