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버린 카메라..

즐거웠던 얼마전의 스노우보드와는 상반되게,
집에 와서는 카메라를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미 내용물은 젖을대로 젖고, 부식될대로 된 한참이 지난 다음날에야 발견.
급히
1. 베터리를 빼고,
2. 메모리카드를 빼고,
3. 건조한곳에서 2일을 말렸지만.

토요일에 찾아간 제일 카메라 수리의 아저씨의 대답은
“못 고쳐요”

OTZ

살때부터 극한의 편의성만을 강조. 작은 것만 추구하다보니 이런 일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다가 없이 다녀본 결과. 세상에는 왜이리 담고 싶은 장면과 순간이 많은지. 하루라도 지체할수 없이 또 질러야한다고 결론을 내려버렸다.

역시 기존의 OPTIO S의 상위기종인 OPTIO S5i.

밤에도 잘나오는 카메라의 유혹에 흔들렸지만, 자금사정과 능력부족.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존의 베터리를 사용가능해서 공짜 추가베터리가 생긴듯한 흐믓함에 이것으로 결정 해버렸다!

“고장나버린 카메라..”의 4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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