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새로운 노래를 찾아서 듣기 보다는, 기억속에 좋은 느낌으로 남아 있는 노래를 다시 구해서 듣는 일이 많아 졌다.
흥겨운 노래, 슬픈 노래, 아침 같은 노래, 초코렛과 어울리는 노래 등등등.. 새로 찾는 것보다는 그 동안 쌓아 왔던 라이브러리 속에서 손쉽게 꺼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해서 좋긴 한데..
신선한 느낌이 없는건 다소 아쉽다. 좋은 노래를 새로 발견 했을 때의 기쁨을 느껴본지도 어언.. 꽤 오래네;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이 되어 간다는건 다른게 아니라 이런거 같다.
모든 일에 새로운 시도를 하기 보다는 과거 경험상 성공적이었던 것을 꺼내어 그대로 적용 시키는 것.
사람의 기억력이 완벽하다면 정신적인 성장은 2~3살에서 멈춰 버릴꺼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아무리 옛날 노래라도 차게 & 아스카의 Say Yes는 명곡.
좋은 노래를 못찾는 다는 것은
그만큼 니가 듣는 음악의 질이 높아졌다는 거겠지
그리고 그건 보수적인게 아니라
그만큼 옛 노래가 존내 명곡이라는 거여…
요즘 울나라 노래는 딴따라…!!!
몇몇 빼고 말이지…